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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8화

곧이어 임운기는 말머리를 돌려 웃으며 말했다.

“그런데 내가 알기로는 사장님께서 틀림없이 가난에 허덕이고 있을 텐데, 동전 하나 없죠?”

차금강은 안색이 어두워졌으며 눈에도 분노가 번쩍였다. 이것은 임운기가 그의 아픈 곳을 찔렀기 때문이다.

이전에 임운기는 경매에서 그를 수천억 원이나 떼우게 했고 또 언더그라운드 복싱 경기에서 또 돈을 떼우게 했다. 하여 회사의 자금부문에 문제가 생겨 최근 사람을 모집하기 위해 은행에서 대출해야 했다.

“임운기, 이건 모두 너 때문이야!”

차금강은 격노해서 말했다.

차금강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이내 험상궂은 미소를 지었다.

“자식! 네 경호원이 근처에 없는 모양이구나!”

임운기는 이 말을 들은 후 갑자기 안색이 약간 변했다.

차금강이 제대로 맞추었다. 울프는 자신을 도와 고수와 연락하러 갔기에 지금은 임운기의 곁에 아무도 없다!

“하하, 이것은 하늘이 나를 도와주는 것이야! 얘들아, 덤벼! 오늘 이 사람을 죽여야 해!”

차금강은 험상궂은 웃음을 터뜨렸다.

차금강 뒤에 있는 검은 옷을 입은 경호원 여덟 명이 말을 들은 뒤 임운기를 향해 직접 걸어왔다.

이 여덟 명의 경호원이 차금강의 곁에서 보호할 수 있는 것은 자연히 차금강이 골라 뽑아온 사람들이다. 비록 울프보다 훨씬 못하지만, 임운기를 상대하기에는 식은 죽 먹기다.

울프가 여기에 없으니 임운기는 그들을 전혀 상대할 수 없었다!

가장 비참한 것은 임운기의 몸에 있는 권총도 총알이 없는 상태라는 것이다!

“차금강, 여기는 병원 입구야. 비록 지금은 저녁이지만, 여전히 많은 목격자가 있고, 또 병원 입구의 CCTV가 있어. 당신이 여기서 나를 죽인다면 절대 발뺌할 수 없어! 우리 외할아버지도 반드시 당신을 죽일 것이야!”

임운기는 이를 악물고 말했다.

현재는 외할아버지 류충재의 명분을 빌어 누를 수밖에 없었다.

“하하, 임 도련님, 예전에 그렇게 말씀하시면 두려웠어요.”

차금강은 웃으며 말했다.

곧이어 차금강은 말머리를 돌리며 험상궂은 얼굴로 말했다.

“하지만 지금 기발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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