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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3화

바로 이러하므로 임운기의 마음속에는 이미 이런 이른바 친척들이 없어졌다.

문밖.

임서강은 문이 닫힌 것을 보고 화가 난 기색을 드러냈다.

“임운기, 너는 능력이 대신 성질이 사나워졌구나. 뜻밖에도 나에게 문을 부수다니, 너는 평생 쓸모없는 사람이 될 운명이야.”

임서강이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말을 마치자 임서강은 옆에 있던 마세라티로 몸을 돌렸다.

집안.

“할아버지 80세 생신인데 갈 거야? 안 갈 거야?”

임운기는 중얼거렸다.

재삼 사색한 후, 임운기는 외국에서 요양하고 있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니의 뜻을 물었다.

어머니의 뜻은 간단했다. 참가하라고 했다.

다음 날 아침, 임운기는 람보르기니를 몰고 태주시로 갔다.

태주시는 바로 임운기의 고향 집이 있는 곳이다.

임운기의 할아버지는 태주시 LS그룹의 창시자 겸 회장이다. 비록 그는 지금 회사의 경영에 거의 관여하지 않지만, 태주시에서는 여전히 영향력을 갖고 있다.

임운기의 큰아버지는 태주시의 상급자이다.

임운기의 둘째 백부는 태주시 LS그룹의 현임 사장으로서 경영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LS그룹은 태주시에서 단연 손꼽는 대기업에 속한다.

방금 임운기에게 통지하러 온 그 임서강은 바로 둘째 삼촌의 아들이고 LS그룹의 도련님이며 태주시에서는 최고급 재벌 2세라고 할 수 있다.

임씨 가문에서 임운기만 형편이 없었다.

물론 그것은 이전이다. 임운기의 현재 신분, 배경, 지위로 말하면 절대적으로 신속하게 그들을 격파할 수 있었다.

임씨 집안은 태주시의 갑부이지만 임운기의 외할아버지는 서남 지역의 갑부이기에 그중의 격차는 여전히 대단했다.

차 안.

“운이 형, 할 말이 있어요.”

울프가 말했다.

“어? 무슨 일이야?”

임운기가 고개를 들어 물었다.

“내가 마침 태주시에 솜씨가 뛰어난 고수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어요. 이번 기회에 한 번 만나 뵈어 그를 정예 팀에 끌어들일 수 있는지 볼 수 있을까요?”

울프가 말했다.

“그래? 좋은 일이야! 언제면 만나볼 수 있어?”

임운기가 물었다.

정예 팀을 조직하는 일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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