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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0화

그리고 임청, 임유천과 같은 사람만이 가족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엘리트이며 모든 자원을 쏟아부어 그들을 양성할 것이다. 그들은 바로 가족의 후계자이며 더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는 중임을 짊어져야 한다.

임운기에 대해 말하자면, 설령 임운기가 가족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임운기의 창양 대학처럼 일반 대학교 졸업증은 그를 폐물 등속에 속하게 한다. 임청, 임유천 같은 엘리트와는 전혀 비교할 수 없다.

임유천이 들어오며 임운기를 보았다.

임운기는 여러 해 동안 임씨 가문에 오지 않았기에 그의 출현은 자연히 주의를 끌었다.

임유천은 직접 임운기 앞으로 걸어갔다.

“어떻게 여기 나타났어.”

임유천은 눈살을 찌푸리며 임운기를 쳐다보았다.

“왜? 나는 오면 안 돼?”

임운기는 미소를 지었다.

“당연히 안되지, 넌 이미 우리 가족과 관계를 끊었으니 올 자격이 없어.”

임유천은 덤덤하게 말했다.

“유천, 말을 함부로 하지 마. 듣기 거북해. 운기는 우리와 같은 핏줄이야.”

임청이 입을 열었다.

“임청아, 당당히 하버드 MBA를 졸업했으니 가치라는 것은 잘 알겠지? 그와 같은 쓸모없는 사람을 위해 말하면 무슨 가치가 있어?”

임유천은 웃음조차 주지 않았다.

“임유천, 무슨 일을 하든 가치를 고려해야 하는 것이 아니야! 이 세상에는 아직도 혈육의 정이 있어.”

임청이 말했다.

두 사람이 논쟁할 때 집사가 위층에서 내려왔다.

집사가 임운기 앞으로 직접 다가왔다.

“임운기 도련님, 어르신께서 올라오시라고 하십니다. 따로 뵙겠다고 분부하셨습니다.”

집사가 말했다.

“그래, 안내해 줘.”

임운기는 담담하게 말했다.

곧이어 집사가 임운기를 모시고 위층으로 걸어갔다.

그러자 임씨 집안 자손들 사이에서 이론이 분분했다.

“할아버지가 만나자는 이유가 뭐예요?”

“아마도 할아버지는 그를 다시 임씨 집안으로 돌아오게 하려는 것 같아.”

"그럴 가능성이 있어. 결국, 임운기도 여전히 임씨 집안 핏줄이잖아.”

“형, 만약 이 녀석이 정말 임씨 집안으로 돌아온다면 우리의 이익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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