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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8화

“형, 주위에 태주시의 최고급 도련님이 몇 명 더 있어요. 구경하러 왔어요. 무슨 말을 해도 이 녀석을 이겨야 해요!”

임서강이 말했다.

“동생아, 내가 질 것 같아?”

임유천은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었다.

말을 마친 후 임유천은 직접 권총을 들고 전방의 과녁 자리를 조준했다.

“펑펑…….”

임유천은 단숨에 권총에 든 10발의 총알을 모두 쏘았다.

“표적, 6환, 8환, 8환, 4환, 7환, 8환, 5환, 5환, 7환, 6환.”

“총 64환!”

성적이 아주 빨리 보고되었고 임유천은 64환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멋있다!”

임서강도 이 성적을 보고 갑자기 아호를 불렀다.

“30m 표적에서 임유천은 64환 성적을 얻었어요. 이것은 클럽에서 이미 좋은 성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 이 성적은 임유천도 실력을 잘 발휘했다고 말할 수 있어.”

주위의 코치들이 모두 의논하기 시작했다.

“와, 30m 거리에서 총알이 모두 과녁에 맞았어. 임유천 형 정말 대단해!”

“임유천 형 멋있어요!”

임씨 집안 아이들은 환호했다.

이것은 30m 표적이다. 임씨 집안 아이들은 아까 사격할 때 10m 표적을 사용했는데도 맞추기 어려웠다.

그래서 임유천이 이 성적을 거두자 모두 경탄했다.

“괜찮은 편이야!”

임유천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임유천은 평소에 30미터의 과녁 자리를 사격할 때 일반적으로 모두 50환 좌우밖에 쏘지 못하였지만, 오늘 64환을 맞히니 확실히 실력을 제대로 발휘한 셈이다.

“네 차례야, 인마!”

임유천은 임운기를 바라보았다.

임운기는 두말없이 직접 사격 위치로 걸어갔다. 감독은 총에 총알을 다시 설치했다.

“이 녀석은 총도 놀아본 적이 없는데 30m 거리에서 한두 발 맞힐 수 있을까? 맞는다면 대단한 거야!”

주위를 둘러보는 사람들은 아무도 임운기를 좋게 보지 않았다.

임유천과 임서강 형제 두 사람도 히죽거리며 임운기를 바라보았다.

임운기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지만, 승산이 있었다.

“선생님, 시작해도 됩니다!”

코치는 총알을 설치하고 임운기 앞에 총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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