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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8화

만약 정말 큰 금광이라면 임운기는 절대적으로 이것에 따라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문제없어요, 운이 형. 하지만 내가 떠나면 형님의 안전문제…….”

울프는 약간 걱정했다.

지난번에 울프가 임운기의 곁에 없었을 때 임운기는 하마터면 차금강에게 죽을 뻔했다.

“괜찮아, 용준이가 어제 나에게 총알 한 박스를 보냈어. 나는 총을 갖고 왔어. 괜찮아.”

임운기가 말했다.

임운기의 총에는 이미 다시 총알이 장전되였고 총이 있으면 임운기는 자연히 안전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알았어요.”

울프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것은 내 차 키야, 네가 차를 몰고 가.”

임운기는 차 키를 울프에게 건네주었다.

임운기는 이곳에서 울프와 헤어졌다.

별장 입구에 도착하자 임운기는 이 두 경호원을 힐끗 쳐다보며 속으로 은근히 웃었다.

“만약 소양산에 정말 큰 금광이 있다면, 너희 두 경비원때문에 LS그룹에서 한몫 크게 벌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된 것을 알았다면…….”

이 두 경비원이 농민을 가로막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고 통보하지 않았기에 이 소식을 임운기가 알게 되었다. 아니면 임씨 가문에서 이 소식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

별장은 컸다.

임운기는 대문에서 별장으로 들어간 뒷마당을 지나 본관에 도착했다.

본관 입구에는 집사가 이곳에 서서 임씨 가족분들을 일일이 맞이하고 있었다.

늙은 집사는 머리가 희끗희끗했으며 그는 임광진과 수십 년을 함께 지냈다.

“임운기 도련님 오셨어요. 어머님은 왜 안 오셨어요?”

집사가 물었다.

“우리 어머니는 요양 중이셔서 오시지 못해요.”

임운기가 말했다.

“그래요, 도련님 안으로 드세요. 무슨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오세요.”

집사는 임운기에게 정중하게 대했다.

“감사합니다.”

임운기는 미소를 지으며 별장으로 들어갔다.

별장 1층은 모두 임씨 집안의 젊은이들이고, 중년 세대는 모두 위층에 있다.

임운기가 힐끗 훑어보니 1층에는 모두 10여 명의 젊은 남녀가 있었는데 모두 임씨 집안 자제로서 먼 친척도 있었다.

임광진은 모두 아들 셋, 딸 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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