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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8화

그는 따끈한 커피를 임운기를 앞에 내놓았다.

“후.”

임운기는 한숨을 내쉬고는 눈을 감고 관자놀이를 문질렀다.

이 산더미처럼 쌓인 일들은 임운기가 매우 피곤하게 했다.

임운기는 비록 재벌 3세로서 엄청난 재산을 갖고 있지만, 여전히 더 많은 번거로움과 도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임운기는 반드시 방법을 대여 그들과 주선하고 지혜와 용기로 겨루어야 했다.

자칫하면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

“사장님, 머리가 아파요? 내가 주물러 줄게요.”

안소아는 임운기의 관자놀이를 주물러 주었다.

“소아, 그동안 회사에 습관이 되었어?”

임운기가 물었다.

임운기는 안소아를 직접 영입하였기에 그녀를 관심했다.

“사장님, 당신이 없는 이 기간에 나는 매일 할 일이 없었어요. 한가했기에 회사에 남아 청소를 도와주고 책도 보며 비서의 경험을 배웠어요.”

안소아가 말했다.

“참, 지난번에 내가 네 여동생을 좀 가르쳐 주겠다고 했는데, 네 여동생은 지금 상황이 어때?”

임운기가 물었다.

안소아는 한숨을 내쉬었다.

“말을 안 듣지만, 바쁘신 사장님을 제 동생 때문에 지체하게 할 수 없어요.”

“내가 요즘 잠시 시간을 내서 좀 가르쳐 줄 수 있어. 동생도 찬양 제1 고등학교지? 이름이 뭐야?”

임운기가 물었다.

지금은 상황이 심각하지만, 임운기가 해야 하는 일은 기다려야 했다.

우선 임운기는 울프가 자신을 도와 강한 사람을 영입해야 했고 또 10일 후 성내에서 열리는 지하권투시합을 기다려야 했다. 이 모든 것은 정예 팀을 조직하기 위해서였다.

임운기는 또 유보성이 차금강의 기밀정보를 알아낼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래서 요 며칠, 진정으로 임운기를 바쁘게 하는 일은 사실 아무것도 없었다.

“제 동생의 이름은 안 소진이에요. 나와 우리 가족은 소민이를 전혀 단속할 수 없어요. 사장님께서 정말 동생을 타일러 준다면 정말 좋겠어요.”

안소아가 말했다.

“나도 단지 한번 시도해 보겠다고 할 수밖에 없어. 그녀의 상황을 자세히 말해줘.”

임운기가 말했다.

오후 5시, 찬양 제1 고등학교 정문.

학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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