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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7화

반대편.

차금강의 별장 안으로.

차금강의 별장 마당에는 우람한 체격에 선글라스를 ›㎞ 검은 옷을 입은 경호원들로 가득 차서 순찰하고 있었다. 모기 한 마리도 날아들지 못할 것처럼 철통 보안을 하고 있었다.

별장 거실 안.

“사장님, 보호비를 받는 사람이 임운기 친구의 가게에서 돈을 받는 도중 친구 아버지를 칼로 찔렀어요. 임운기의 성격으로 아마 가만있지 않을 거예요.”

비서가 차금강에게 보고했다.

“흥, 그 녀석이 가만히 있지 않으면 어찌할 건데. 설마 감히만 사장을 공격하던 것처럼 나를 공격하려고?”

차금강은 냉소하며 말했다.

“마침 잘된 일이야. 내가 바라던 바였어. 나는 이미 올가미를 만들어 그가 공격하기를 기다리고 있어!”

임운기가 만 사장을 공격한 일을 차금강도 알고 있었다.

임운기와 그도 원수지간이어서 차금강은 임운기가 그에게 덤벼들까 봐 두려워서 미리 준비하였다.

만약 임운기가 감히 사람을 데리고 그를 공격한다면 별장의 보안역량은 그의 지원군이 올 때까지 저항해 낼 수 있어야 했으며 안팎으로 단합하여 공격하면 임운기를 이길 신심이 있었다.

이를 위해 최근 차금강도 대대적으로 사람을 모집하고 있으며 심지어 수년 동안 저금해 둔 재산까지 모두 내놓았다.

돈이 부족하여 차금강에게 보호비를 받는 금액을 올렸고 기타 방면에서도 온갖 수단을 다하여 돈을 긁어모으려 하였다.

화정 빌딩, 최상층 사무실 안.

“사장님, 제가 어깨 좀 주물러 줄게요.”

임운기의 개인비서 안소아가 임운기의 어깨를 주물러 주었다.

그때 유보성이 들어왔다.

“유보성, 내가 회사에 없는 동안 별일 없었지?”

임운기가 물었다.

“운이 형, 괜찮았어요. 보호구역 1번지 개발이 재개된 후에 지금 우리는 건설개발에 최선을 다해서 하루빨리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유보성이 말했다.

“음.”

임운기는 고개를 끄덕이었다.

“아 참, 유보성, 나한테 보고할 일이 있다고 했는데 무슨 일이야?”

임운기가 물었다.

유보성은 비서 안소아를 바라보며 말했다.

“안소아, 커피 한잔 사다 줘.”

유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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