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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0화 단칼에 구렁이를 베다

말을 마치고 서준영은 손을 들어 두 손가락을 모으더니 금색 검기가 손가락 끝에서 나타났다!

이 시각 서준영은 신명 난 듯 몸에서 기가 뿜어나오더니 온몸을 담담한 금빛으로 감싸안았다.

손에 들고 있는 금색의 검기에서 눈이 부신 금색의 파도가 울렁이는데 그 위력은 모두의 심금을 울렸다. 마치 위로 하늘을 가르고 아래로 지옥을 자를 수 있을 것 같았다!

“이건 뭐지?”

조현수 등 여러 사람의 얼굴에는 놀란 기색이 어렸다. 모두 이 보고도 믿기지 않는 상황에 넋이 나갔다!

이는 사람이 만들어 낼 수가 없는 물건이었다.

그들 눈에 서준영은 인간 세상에 내려온 신과도 같아 무섭기 짝이 없었다.

“이건...”

이무기도 서준영이 보여준 금색 검기에 놀라서 얼굴에는 침울한 기색이 어렸다.

그의 눈에도 서준영은 손에 금 검을 들고 있는 신과도 같았다. 검기가 삼천리를 흘러가는 그 위엄이 거대하게 느껴졌다!

“죽어!”

서준영은 손을 들어 입을 벌리고 날아오는 검은 구렁이를 가리키며 내리 잘랐고 훅하는 소리가 났다. 그 순간, 모든 사람의 눈에 서준영이 손에 들고 있는 금색 검기가 기를 뿜으며 나오더니 몇 미터로 길어지면서 금빛 기와 함께 한 가닥의 금실과도 같이 앞으로 잘라 나갔다.

위로 하늘을 가르고 아래로 지옥을 자를 것 같은 힘찬 기세였다.

“씩씩!”

검은 구렁이는 바로 어딘가 잘못된 것을 감지했다. 파란색의 눈에는 서준영이 내리찍는 모습이 거울처럼 보였다.

구렁이는 깜짝 놀라 온몸의 비늘이 곤두서더니 머리를 재빨리 돌려 달아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금빛의 검기가 먼저 도착했다.

한칼에 베어짐으로 인해 모든 도로에서 무서운 금색의 긴 라인이 나타났다. 마치 하늘과 땅을 같이 베듯이 검은 구렁이의 머리를 두 동강으로 잘랐다.

“씩씩!”

검은 구렁이는 참담하게 포효하며 도로에 떨어졌다. 피가 사처에 튀었는데 그 피는 부식성이 있었다.

주위의 놀란 이들은 몸에 구렁이의 피가 묻은 것도 모르고 가만히 있다가 봉변당했다. 몸이 피에 부식되어 큰 구멍이 뚫리자 처참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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