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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1화

최여진은 두 사람을 똑바로 쳐다보고 말했다. “저 아니에요! 하하하, 제가 저 여자한테 맞았어요!

잠시 후, 최여진은 엄선희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 여자예요, 저 여자가 저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어요.”

엄선우는 재빨리 엄선희를 자신의 몸 뒤로 숨기며 말했다. “최여진 씨! 당신이 유리를 때리려고 했잖아요! 선희는 유리를 보호하기 위해 당신을 때린 겁니다!”

최여진은 엄선우를 무시하고 부소경에게 말했다. “부소경, 구경민은 떠났지만 엄선희가 남아있어. 당장 엄선희를 없애 버려야 해! 구경민이 돌아올 때까지 시간을 지체하면 안 돼, 빨리 엄선희를 처리해!”

엄선희는 엄선우 뒤에 숨어서 두려움에 벌벌 떨고 있었다.

이때, 신유리가 달려 나와 눈물을 흘리며 최여진에게 말했다. “이 나쁜 악마! 우리 집에서 일어난 모든 일은 아줌마랑 관련 있어! 아줌마야말로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돼! 그냥 죽어버려!”

신유리는 울부짖으며 최여진을 밀쳤다.

하지만 최여진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신유리는 자신의 힘으로 최여진을 밀치지 못하자 더욱 슬프게 울었다.

최여진은 기뻐하며 웃었다.

‘신유리, 이제 행복한 날은 다 끝났어! 네 엄마는 이미 지영명한테 잡혀갔고, 아빠는 이제 곧 구경민 손에 죽을 거야. 너는 이제 어떻게 될까? 네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한 내가 너를 죽을 때까지 괴롭힐 거야, 하하!’

상상의 나라를 펼친 최여진은 매우 뿌듯해하며 부소경에게 말했다. “당신도 봤다시피 당신 딸이 나한테 버릇없이 말하는데 내가 가만히 있을 수 있겠어? 당신 요즘 신경 쓸 일 많으니까 내가 참을게. 그러니까 당신은 당장 엄선희 처리해!”

최여진은 엄선희가 죽기를 바랐다.

잠시 후, 부소경은 큰소리로 말했다. “엄선우!”

엄선우는 즉시 대답했다. “네!”

“엄선희 이 일은 내가 눈감아 줄 테니 당장 사람들 소집시켜서 구경민을 처리해!”

“네, 알겠습니다! 대표님을 위해서라면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감동한 엄선우는 흐느끼며 말했다.

이때, 엄선희는 짜증을 내며 말했다. “고맙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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