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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2화

지영명은 한껏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확실해?”

최여진은 웃으며 말했다. “방금 제가 직접 확인했어요. 두 사람이 돌아오지 않으면 부소경은 구경민 손에 죽은 거예요. 그런데 지금 부 씨 집안이 상을 치르고 있어서 부소경이 이 곤경에서 빠져나갈 수도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지영명 씨가 남성을 쉽게 얻을 수 있었을 텐데... 제 말 들으세요, 지금 구경민이랑 부소경이 피 터지게 싸우면 지영명 씨를 신경 쓸 겨를이 없을 거예요. 제 생각에는 부소경이 지금 자기 아내가 다른 사람에게 잡혀갔다는 것도 잊은 것 같아요, 하하!”

“......” 지영명은 아무 말도 없었다.

잠시 후, 지영명은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 지금 당장 공격해야겠군. 무슨 일 있으면 즉시 알려줘!”

최여진은 말했다. “저랑 약속한 거 절대 잊으면 안 돼요!”

“걱정 마, 절대 안 잊어!” 지영명은 퉁명스럽게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최여진의 말을 100% 믿지 않는 지영명은 전화를 끊고 어디론가 전화를 했다.

“알아낸 거 있습니까?” 지영명은 침착한 목소리로 말했다.

상대방은 즉시 대답했다. “두 사람 머리에서 피가 났어요. 부소경은 구경민 손에 죽을 뻔했고요. 싸움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상대방은 바로 지영명이 남성에서 돈을 주고 섭외한 첩자이다.

때문에 첩자의 말은 믿을만하다.

“알겠습니다.” 지영명은 담담하게 대답한 후 전화를 끊었다.

“오빠, 왜 그래?” 지영주는 즐거워하는 표정으로 한곳에 오래 머무르고 있는 지영명을 보고 물었다.

지영명은 지영주의 팔을 붙잡고 말했다. “영주야! 우리 이제 곧 집에 돌아갈 수 있어! 서울 가면 우리가 살았던 집에 가보자! 오빠가 서울에서 사업을 할 수도 있으니 앞으로 도둑질할 필요도 없어. 부모님 묘지도 터 좋은 곳으로 옮기자.”

지영주는 두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오빠, 그게 정말이야? 응?”

지영명은 웃으며 말했다. “정말이야!”

지영명은 웃으며 말했다. “우리가 부소경과 구경민이랑 싸우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부소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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