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756화

최홍민은 매우 득의양양하게 말했다. “성유미! 나도 진작에 너를 떠날 생각했어! 그래서 네가 젊었을 때부터 죽어라 일할 때 가희를 너랑 못 만나게 한 거야! 가희는 너 같은 엄마 필요 없어! 네가 뼈 빠지게 죽어라 번 돈은 다 가희 거야, 이게 다 네가 나를 배신한 대가야!”

“......” 성유미는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서시언은 성유미를 안아 등을 토탁이며 위로했다. “유미 씨, 저런 사람 때문에 열받을 가치도 없어요.”

이때, 운전기사가 식은땀을 흘리며 급하게 달려왔다.

“무슨 일이에요?” 서시언은 운전기사에게 물었다.

“서 대표님…” 운전기사는 최가희가 서시언 그리고 친엄마와 있었던 일은 모르고 있다.

운전기사는 매우 걱정스러워하며 말했다. “사… 사모님 따님분께서 미친 듯이 뛰쳐나가셨어요. 제가 불러도 대답도 하지 않으시고, 서럽고 울고 있는 것 같았어요! 밖에 차들이 너무 많아서 아가씨를 놓쳤습니다…”

운전기사는 성유미 앞에서 감히 안 좋은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그리고 잠시 후, 성유미가 전화를 받고 화를 내자 운전기사는 더욱이 말을 꺼내지 못했다.

이때, 서시언은 운전기사에게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알겠어요. 우선 가희 찾아보세요.”

“네!” 운전기사는 대답을 하고 최가희를 찾으러 나섰다.

서시언은 성유미가 전화받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았다.

성유미는 글썽이는 눈으로 웃으며 말했다. “최홍민, 당신 생각이 맞아! 언젠가 나는 당신을 떠났을 거야! 게다가 앞으로 당신들한테 단 한 푼도 주지 않을 거야!”

최홍민은 말했다. “이… 이런 악독한 여자! 딸이 굶어 죽어도 상관없다는 거야?!”

성유미는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내가 상관할 바야? 당신, 당신 딸 사랑하잖아! 그런데 당신 사랑은 아주 이기적이야! 당신 사랑이 언젠가는 가희를 다치게 할 거야!”

“성유미! 이 죽일 년! 네 사진은 내 손안에…”

이때, 서시언은 성유미의 핸드폰을 빼앗고 말했다. “최홍민 씨!”

최홍민은 깜짝 놀라며 말했다. “누구세요?”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