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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6화

"누나, 무슨 일이에요?"

"많이 바빠? 집사랑 몇 명 사람들이 지금 명동에 갔는데, 네가 대신 그들을 데리러 갈 사람 좀 알아봐 줘, 이정국과 조자흥은 내가 다른 일을 부탁했거든, 그래서 지금 시간이 안될 것 같네, 지금 공항에 있다니까 부탁 좀 할게!"

"음, 알겠어요!" 백이겸은 고개를 끄덕였다.

처음으로 가문의 사람들과 인사를 할 기회가 생겼다.

"헤헤, 나도 모레 거기 가니까, 우리 둘은 그때 만나자!"

백이지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물론 백이겸도 누나가 그리웠다.

몇 번의 짧은 대화 끝에 백이겸은 전화를 끊었다.

이정국과 조자흥이 너무 바쁜 탓에 그들에게 부탁을 할 수 없었다.

마땅한 사람이 있을까?

큼, 생각해 보니 한미니와 다른 사람들과 더 이상 먹고 싶지 않았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자신이 공항에 가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누나의 집사이기도 했으니까.

그래서 백이겸은 들어가서 구은혜에게 일이 있다고 말하고 떠났다.

"백이겸, 바쁜척하기는!"

구은연은 신랄한 말을 했다.

자신이 식사를 대접하는데 감히 백이겸이 일이 있다고 떠나다니!

"더는 여기에 못 앉아 있을 것 같아서 그러나 보지, 참, 김수 오빠, 그 백발의 잘생긴 남자는 누구세요?"

도오연이 이때 말했다.

"하하, 아까부터 궁금했던 건데, 네가 말하는 백발의 잘생긴 남자가 우리 형사 중에 없거든?"

김수는 이때 당황스러운 말을 했다.

사실 자신도 방금 전 무언가가 잘못되었음을 알아차렸다, 어젯밤, 형사들이 출동한 건 맞았다.

구역의 관련 인사들도 조사하러 온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다.

당시 김수는 구은연으로부터 여동생이 납치됐다는 전화를 받았고, 총 4명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김수는 방금 전 출동한 대형 사건이 그것인 줄 알았다.

그래서 김수는 경찰들이 이미 출동했다고 얘기해 줬다.

그리고 그도 거기에 합류했을 때, 모든 깡패들은 체포되었고 인질들은 이미 구출되었다.

어떤 상황인지는 자신도 구체적으로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이 식사 자리가 그는 몹시 의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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