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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4화

백 도련님이었다니?

빌어먹을, 우리 둘이 백 도련님을 납치할 뻔 했단 말이야?

"수홍 형, 장대하라는 사람 알아요? 저희 선...... 아니, 아는 누나에게 나쁜 짓을 하려는 것 같아요. 그 사람 좀 도와줄 수 있어요?"

백이겸은 아까 이수홍에게 자신이 지하주차장에서 난처한 일을 맞닥뜨려 도와달라고 했었다.

하지만 이수홍이 백여 명이나 데려온 것이었다.

백이겸은 장대하가 부른 사람이라고 오해했고 이렇게 할 필요가 있나 생각했었다.

그 중 몇 명과 안면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면 정말 깜짝 놀랐을 것이다.

이에 백이겸은 이수홍에게 아까 발생한 일을 이야기했다.

"백 도련님, 바로 처리하겠습니다!"

이수홍은 머리를 끄덕였고 곧 전화를 한 통을 치더니 바로 끊었다.

그는 조금 긴장한 표정으로 말했다.

"백 도련님, 장대하가 그 아가씨를 데리고 다른 곳으로 간 것 같습니다."

"빌어먹을, 어디로 데려간 거예요?"

백이겸은 눈을 크게 떴다. 비록 백이겸은 김채희를 아주 미워했지만 벌을 한다 하여도 그가 벌해야 할 것이다. 또한 두 사람은 함께 술집에 왔었다.

만약 김채희가 이렇게 강간을 당한다면 백이겸은 기분이 불쾌해질 것이었다.

"5분만 시간을 주십시오. 제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이수홍은 이 일을 아주 중시했다.

또한 명동 상업 거리에서 발생한 일이었기 때문에 그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면 정말 목이 잘릴 것이다.

그는 백이겸에게 맹세한 후 눈이 휘둥그래진 두 보디가드에게 말했다.

"너희들은 장대하의 호텔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

"수홍 형님, 저희는 정말 모릅니다! 장대하는 여러 호텔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홍 형님이 저희를 이번만 용서해준다면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장대하를 찾아드리겠습니다!"

두 보디가드는 담담하게 말했으며 살짝 위협 어조가 느껴졌다. 필경 두 사람은 조직폭력배 출신이라 산전수전을 모두 겪었다.

"허허, 너희들의 도움은 필요 없어. 여봐라, 저 놈들을 죽도록 때려!"

이수홍이 손을 흔들자 똘마니 몇 명이 칼을 들고 다가왔다!

곧 이수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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