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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화

그는 술집에 그녀에게 슬쩍 눈짓만 보내도 그녀는 자신의 뜻을 알아차렸다!

자신은 바로 자신의 남편이 운영하는 술집에서 제일 잘나가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미인아, 내가 왔다!”

장대하의 입에서는 당장이라도 침이 흐를 것 같았다. 그가 다급하게 달려들었다.

그때,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호텔방 문이 열렸다.

그리고 검은 옷을 입은 남자들이 몰려들어왔다.

“제기랄, 뭐 하는 거야?”

장대하가 깜짝 놀라 몸을 웅크리고 침대 한편으로 갔다.

하지만, 호텔방에 들어선 사람이 이수홍인 것을 발견하고 눈길이 부드러워졌다.

“어머! 우리 수홍 동생 왔어? 깜짝 놀랐네 하하. 설마 자기 사람도 몰라보는 건 아니지?”

이수홍은 명동 상업거리에서 꽤 이름을 날리는 사람이다. 이정국을 놓고 말하면 일인지하 만인지상인 사람이다.

명동에 자주 나타나는 장대하가 이수홍이 얼마나 잔인한 사람인지 모를 수 없었다!

“제기랄, 죽어!”

이수홍은 그대로 발을 들어 장대하를 향해 내리꽂았다.

침대 위에 취한 모습으로 흐트러진 김채희를 보며 공손하게 말했다.

“채희 아가씨, 놀라셨죠. 저희는 아가씨를 구하러 온 사람이에요!”

이수홍은 말하며 밖을 향해 사인을 보냈다.

그리고 한 여자 의사가 달려와 김채희의 몸에 천을 씌우고 젖은 수건으로 그녀의 얼굴을 닦았다.

30분도 되지 않아 김채희는 술을 깼다.

“이 선생님, 고마워요!”

깜짝 놀란 김채희가 흐트러진 옷을 여미며 물었다.

“이 선생님, 누가 저를 구해달라고 시켰나요?”

김채희가 자리에서 일어나 긴장하지만 조금은 흥분된 목소리로 물었다.

흥분하지 않을 수 없다!

위급한 시각에 자신을 구하러 와준 사람이 명동에서 유명한 이수홍이라니!

그리고 이수홍은 자신을 향해 이렇게 공손한 말투로 말하다니!

그가 다른 사람의 지시를 받는다는 것, 그를 지시하는 사람은 분명히 어마어마한 사람일 것이다.

그녀의 필요 없는 친구 하루는 이미 김채희의 명단에서 PASS 당했다.

자신이 이렇게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하루가 빠질 수는 없다.

만약 하루가 자신을 발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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