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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집안은 한지혜가 가장 좋아하는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다.

가구들은 전부 한지혜가 좋아하는 아이보리 색상이었고 실내 인테리어에 쓰인 색상은 흰색 아니면 연분홍색이었다.

다 큰 남자가, 이유 없이 이런 색으로 집을 꾸몄을 리가 없었다.

그걸 생각하지 않은 이상...

어쩌면 그런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한지혜는 가슴이 아파져 왔다.

이 별장은 허연후가 기억을 잃기 전에 산 것이었다.

하지만 며칠 있어 보지도 못하고 사고가 났다.

허연후는 한지혜한테 한 번도 이 별장에 관해 얘기한 적이 없었다.

만약 정원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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