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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67 화

넥타이를 깔고 누운 바람에 목은 이미 빨개져 있었고 이대로 놔뒀다가는 저 인간이 금방에라도 질식할 것 같았다.

한참 고민하던 한지혜는 손을 뻗어 그의 넥타이를 풀어주려 했는데 갑자기 허연후가 그녀의 팔목을 덥석 잡았다.

그리고 단번에 몸을 돌리는 바람에 한지혜가 허연후의 몸 아래에 깔리게 되었다.

순간 욱한 한지혜는 허연후의 가슴팍을 때리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허연후 씨, 비켜요. 안 그러면 확 물어버릴 거예요.”

허연후는 그녀의 어깨에 고개를 묻고 눈을 감았다.

“위쪽? 아니면 아래쪽? 지혜 씨가 어디든 편하게 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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