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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1 화

한건우가 답했다.

“맞아. 왜?”

“마침 저도 시간이 나서 오랜만에 같이 이야기나 할 겸 점심은 집에서 먹을게요.”

그녀의 말에 한건우가 웃으며 답했다.

“이제 아저씨가 밉지 않나 보지?”

“미울 게 뭐가 있어요. 결정은 다른 사람이 했는데. 저 20분 뒤면 집에 도착할 수 있어요.”

20분 뒤.

한지혜가 거실에 들어서니 허재용과 할아버지가 한창 바둑을 두고 있었다.

그녀는 웃으며 다가가 그에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아저씨.”

허재용은 그녀를 보자마자 냉큼 바둑알을 내려놓고 반갑게 맞이했다.

“지혜야, 아저씨가 너한테 줄 선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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