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872 화

전화를 끊자마자 하지연은 돈을 가지고 재빨리 그쪽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한지혜에게 자신의 위치를 공유했다.

누구보다도 자기 아버지는 돈이라면 무슨 짓이든 하는 사람이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돈 문제 이외에 혹시나 다른 목적이 있을까 그게 더 두려웠다.

하지만 어머니의 안전을 위해 경찰에 신고는 못 하고 공유기만 켜두었다.

혹시나 무슨 일이 터지면 한지혜가 사람을 데리고 그녀를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연이 병원 입구에 도착해서 두리번거리며 길을 건너려던 이때, 누군가가 갑자기 그녀의 팔을 낚아채며 귀가에 낮은 소리로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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