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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7 화

허가영은 직접 그 심장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만약 했다가는 단번에 허연후의 의심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지연이 죽으면 자기 오빠가 분명 그 심장을 자신에게 넘겨줄 거라고 생각했다.

생각만 해도 허가은은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

바로 이때, 간호사가 갑자기 달려와 그에게 보고했다.

“허 선생님, 지연 씨가 방금 깨났는데 지금 가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녀의 말에 허가은은 순간 눈이 휘둥그레졌다.

“하지연이 깨어났다고요? 지금 납치되었을 텐데요?”

그러자 허연후가 그녀를 빤히 쳐다보며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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