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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84 화

허가은은 허연후를 떠나면 죽을 정도로 그를 아주 많이 좋아하지만 이미 진실이 밝혀진 이상 어쩔 수가 없었다.

허가은은 일단 한발 물러서서 앞으로의 일은 차츰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허가은이 짐을 챙겨 위층에서 내려오자 가족들 모두 허연후의 휴대전화에 있는 하지연의 사진을 보고 있었다.

허순철은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

“너무 비슷하구나. 어릴 적 가은이와 똑같아. 정말 너무 어리석게도 우리가 사람을 잘못 데려왔구나.”

금사락은 얼굴이 눈물로 범벅이 된 채 말했다.

“불쌍한 우리 딸. 고생을, 그렇게 많은 고생을 하면서도 바르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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