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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78 화

하지만 그녀의 입술 모양이 마침 삐죽 내밀게 되면서 자꾸 귀에 마찰했는데 마치 뽀뽀를 받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 모습에 허연후의 얼굴에 미소가 더욱 짙게 번졌다.

그는 한지혜의 통통한 입술을 뚫어져라 바라보다가 다시 말을 이었다.

“저한테 뽀뽀하고 싶은 거였군요. 진작에 제가 보고 싶었다고 말하면 되지 아닌 척 연기하긴. 근데 걱정하지 말아요. 지혜 씨가 다 나으면 제가 여태껏 연마해 둔 새로운 기술을 잠자리에서 제대로 보여줄게요. 어때요?”

그의 음탕한 농담에 한지혜의 얼굴은 순식간에 빨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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