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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55 화

조수아는 반신반의하며 연성빈의 설명을 들었다.

“그럼 아팠던 아이가 천우에요, 아니면 시우에요?”

“시우야. 걔가 어릴 적부터 천우보다 체구가 작았잖아. 지금도 천우의 키를 못 따라가고 있고. 아무래도 발육에 영향이 있나 봐.”

연성빈이 열심히 둘러댄 덕에 조수아는 드디어 의심을 가라앉힐 수 있었다.

조수아의 눈빛은 아련해져서 혼자 마음고생을 했을 세리가 마음이 아팠다.

“아기가 아프다는 걸 들었을 때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제가 언니였다면 땅이 꺼지도록 울었을 거예요.”

세리는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슬픈 표정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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