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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70 화

간호사가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을 때 조수아가 병실에서 나왔다.

간호사는 조수아를 발견하고 얼른 상황을 설명했다.

“변호사님, 어서 이쪽으로 와보세요. 이분이 자꾸 환자분을 데려가려고 해요.”

조수아는 놀란 기색도 없이 차가운 눈빛으로 장현숙을 쳐다봤다.

“아빠가 심장 수술을 두 번이나 받는 동안 얼굴 한번 비추지 않더니 수술을 끝내고 회복한 지 얼마 안 되는 사람 찾아와서 자극하는 바람에 아빠는 목숨을 잃을 뻔했어요. 아빠가 혼수상태인 동안 조씨 가문에서 병문안을 온 사람이 한 명도 없었어요. 근데 아빠가 곧 죽어가니까 찾아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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