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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76 화

말을 마친 뒤 그는 박서준의 어깨를 밀치고 그대로 지나쳐갔다.

권세 있는 가문의 형제들 사이에서의 권력 싸움은 사실 뻔한 스토리다.

그리고 이런 작은 소동도 빠르게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질 것이다.

이브닝 파티는 다시 질서 정연하게 진행되었다.

박경준도 휠체어에 앉아 흐뭇하게 상황을 지켜보다가 다시 조수아의 곁에 다가가 다정하게 말을 걸었다.

“다들 조 변호사님의 머리가 똑똑하고 문제를 보는 시각이 남들과 다르다고 하던데 오늘 이 일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조수아는 술 한 모금 들이킨 뒤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제 솔직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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