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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화

“응. 걱정하지 말고 출근해. 지혜가 오늘 나와 함께 있어 준댔어. 그리고 아이한테 줄 선물을 가득 사놨대. 역시 내 친구라 스케일이 달라. 문주 씨 친구들은 언제쯤 삼촌 노릇을 제대로 할지 모르겠네.”

육문주는 환하게 웃으며 조수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연후가 아직 지혜와 사귀지는 못했어. 연후가 지혜한테 약점을 잡혔거든.”

조수아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육문주를 올려다보았다.

“문주 씨 나한테 뭔가 숨기게 있지? 왜 두 사람 얘기만 나오면 다 알고 있는듯한 표정이야? 설마 연후 씨가 지혜 몰래 나쁜 일을 저지른 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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