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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화

조수아는 단번에 알아듣고 일부러 모른 척 되물었다.

“뭐? 심각해? 그럼 먼저 광견병 주사라도 맞아야 하는 거 아냐? 연후 씨, 지혜가 개한테 물릴 때까지 뭐 했어요?”

허연후는 이를 악물고 답했다.

“제가 그 미친개입니다.”

조수아는 놀란 척 눈을 크게 뜨며 연기했다.

“근데 왜 물었어요? 우리 지혜는 피부가 얇아서 물면 단번에 흉 진단 말이에요. 봐봐, 연후 씨가 대체 어디를 물었는데?”

허연후는 더 이상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조수아에게 말했다.

“임신하면 머리가 둔해진다던데 진짜인가 보네요.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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