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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화

다행히 육문주가 재빠르게 조수아의 팔을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면서 돌진해 오는 송미진의 휠체어를 발로 차버렸다.

송미진은 그렇게 휠체어에서 떨어진 뒤 바닥에서 여러 번 굴렀다.

그녀는 너무 아픈 나머지 고통스러운 신음을 연신 냈다.

육문주는 그러거나 말거나 냉큼 뒤돌아서 조수아의 상태부터 살피면서 걱정스러운 얼굴로 물었다.

“수아야, 어디 다친 데 없어?”

조수아는 고개를 저으며 그를 안심시켰다.

“아니. 근데 아기가 조금 놀랐나 봐.”

“다시 병원에 가자.”

“아니야. 그저 살짝 놀랐을 뿐이야. 송미진 씨는 어떤지 한번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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