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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화

작가: 달코
임다윤의 자백은 거짓이었는데 그 목적이 바로 육문주를 사생아로 만들려는 것이다.

육씨 가문에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규칙이 있는데 그게 바로 진짜 육씨 혈통만이 가주 자리에 앉을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만약 임다윤의 말이 모두 사실로 밝혀지면 육문주는 육엔 그룹의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게다가 최근에 발생한 핸드폰 사건으로 주주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이런 소문까지 나게 되자 더욱 그를 끌어내려고 애를 썼다.

육문주는 SNS에 퍼진 뉴스들을 보면서 미간이 찌푸려졌다.

임다윤 때문에 하마터면 조수아를 잃을뻔했는데 또다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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