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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30분 후, 허연후는 다급하게 서재로 들어갔다.

그는 물건을 서재 스피커 위에 올려다 놓았다.

그러자 육문주의 앳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안녕. 나는 문주야. 네가 어른이 되어야 나한테 시집올 수 있으니까 꼭 빨리 커야 해. 이 목걸이는 우리가 정혼한 증표야. 너한테 줄 테니까 꼭 매일 하고 다녀.”

이윽고 한 여성의 목소리도 함께 들려왔다.

“우리 둘째, 엄마야. 이 목걸이는 네 다윤이 이모가 직접 디자인한 거야. 이제 네가 커서 어릴 적 문주와 얘기할 수 있도록 걔가 문주의 목소리를 편집해 뒀대. 신기하지. 엄마는 너희 둘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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