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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화

허연후는 한지혜를 집에 데려온 뒤 바로 침대에 던져버렸다.

그리고 넥타이랑 단추도 신경질적으로 풀었다.

벨트도 풀려고 하려던 그때 한지혜가 그의 배를 발로 차면서 불같은 화를 냈다.

“허연후 씨, 오늘 날 건드리면 바로 당신 앞에서 혀 깨물고 죽어버릴 거예요!”

허연후는 들은 체도 하지 않고 길고양이처럼 한껏 날이 선 한지혜를 품에 안았다.

그리고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말했다.

“죽는 법도 여러 가지인데 저랑 하다가 죽는 거라면 괜찮을지도?”

말을 마친 뒤 냉큼 한지혜에게 달려들었다.

뜨겁고 강압적인 입맞춤이 단번에 그녀를 덮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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