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399 화

조수아는 냉큼 손사래를 치며 고개를 저었다.

“박 대표님, 이러지 마세요.”

“바보야. 이건 외삼촌이 문주한테 주는 거야. 사람이 다쳤는데 그래도 성의는 표해야지. 안 줬다가는 그 자식이 나중에 섭섭해할 거야.”

그의 말도 일리가 있는 것 같아 조수아는 다시 봉투를 받아서 활짝 웃으며 인사했다.

“그럼 감사히 받겠습니다, 외삼촌.”

그녀의 귀여운 모습을 보니 예전 설매의 얼굴이 떠올랐다.

박현철은 씁쓸한 얼굴로 조수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문주한테 같이 가자.”

그들이 떠나가는 모습을 보고 연우성은 고개를 돌려 연성빈을 노려보았다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