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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 화

‘설마 못 먹는 걸 넣은 건 아니겠지.’

하지만 걱정했던 것과는 반대로 안에는 각종 해산물로 만든 볶음밥이 들어있었다.

그 위에는 하트 모양의 계란 후라이까지 올려졌다.

그리고 다른 통 안에는 갈비탕이 들어있었다.

냄새만 맡았는데 벌써 배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

사랑이 가득 담긴 아침상을 보고 한지혜는 자기도 모르게 코웃음이 나왔다.

‘어쩐지 병원에 모든 간호사가 이 빌어먹을 놈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린다 했더니만 다 이런 식으로 꼬셨겠지?’

한지혜도 배우이고 종래로 자기가 맡은 배역을 일상생활까지 가져오지 않기에 남자의 이런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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