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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 화

수색대장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육문주는 매섭게 그의 말을 끊었다.

“계속 수색하세요. 분명 살아있을 거예요.”

조수아가 평소에 운이 지지리도 나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그였지만 조수아가 그를 혼자 내버려두고 죽지는 않았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송학진은 엄숙한 표정으로 육문주를 바라봤다.

“미진이는 온몸에 화상을 입어 얼굴도 성대도 다 망가졌는데 아빠가 미진이를 구하고 떠났어. 사람 시켜서 미진이를 다시 데려올까?”

송미진의 이름을 들은 육문주는 이를 악물었다.

“어떻게든 송미진을 살려내라고 전해줘. 이대로 죽게 내버려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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