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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육문주는 끊임없이 조수아의 손에 부드럽게 입을 맞추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어렵게 다시 조수아를 되찾은 지금의 기분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몰랐다.

심지어 혹시나 아이를 잃게 되면 또 그녀를 어떻게 위로해야 하는지도 막막했다.

조수아는 한참 동안 말을 하지 못했고 조용히 눈물만 흘리다가 겨우 먼저 말을 뗐다.

“문주 씨, 제가 아이를 지켰어요. 송미진이 제 배를 발로 찼는데 팔로 막았어요. 그러니깐 전 위대한 엄마예요. 맞죠?”

그녀의 말을 들은 육문주는 마치 누군가가 그의 가슴을 쑤시듯 아팠다.

조수아가 이 아이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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