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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화

그의 말에 박현철은 그만 말문이 막혔다.

역시 만만치 않은 놈인 것 같다.

하지만 두 사람이 드디어 결실을 본 모습에 그도 기쁜 건 사실이다.

아직 수아와 정식으로 호칭을 정리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인사치레는 해야 했다.

박현철은 호주머니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 조수에게 건넸다.

“수아야, 이건 이 외삼촌이 주는 선물이니까 결혼식 준비에 보태. 그리고 결혼 날짜가 잡히면 그때 할머니랑 같이 선물을 줄게.”

하지만 조수아는 고개를 저었다.

“너무 큰 돈이라 마음만 받겠습니다.”

이때 그녀의 말이 끝나기 바쁘게 육문주가 박현철의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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