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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7 화

눈 하나 꿈쩍도 하지 않는 그녀의 모습에 연성빈은 또다시 가슴이 아렸다.

세리는 매우 우아한 가문의 여자였다.

예전에는 손가락에 작은 상처가 나도 눈물을 찔끔 흘리곤 했었다.

하지만 지금의 그녀는 이렇게 큰 부상을 입었는데도 담담한 모습이다.

‘지난 3년 동안 민우를 혼자 키우면서 대체 무슨 일을 겪은 걸까?’

연성빈은 팔을 뻗어 세리의 입가에 가져가더니 다정하게 말했다.

“너무 아프면 내 팔을 물어.”

세리는 살짝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저는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의사가 뼈를 맞추기 시작하니 너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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