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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4 화

박서준은 바로 병실 밖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의사 선생님, 어서 제 어머니를 살려주세요!”

소리 듣고 달려온 의사는 박주영을 재빨리 수술실로 옮겼다.

임다윤은 바닥에 앉아 키득거리며 웃었다.

“너를 20년간 더 살게 해준 것만으로 나는 충분히 은혜를 베풀었어.”

박주영이 피를 철철 흘리는 것을 본 육상근은 그 자리에 얼어붙어 심장도 같이 멈춰버린 것 같았다.

심장을 칼로 찌르는 듯한 고통을 느낀 육상근은 어느새 눈물이 앞을 가렸고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육상근은 여태껏 지금처럼 무서웠던 적은 없었다.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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