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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2 화

송군휘의 이름을 들은 육문주와 조수아는 약속이나 한 듯이 눈을 마주쳤다.

송군휘가 송미진의 복수를 위해 육씨 가문과의 오랜 친분을 짓밟아 버리고 앞잡이가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육문주와 조수아는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를 어머니를 둔 것도 모자라 조수아는 선을 지킬 줄 모르는 아버지를 뒀다.

육문주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임다윤이 두 사람한테 준 피해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정도였다. 육문주는 송군휘가 둘 사이의 감정을 망가뜨리도록 가만히 두고 볼 수가 없었다.

육문주는 휴대폰을 꺼내 송학진에게 전화했다.

며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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