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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0장

"논란?" 켈리 웨어슬러는 경멸스럽게 말했다. "애초에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에서 내게 준 건 특별 초청 자격이에요. 이 권한은 내가 개인적으로 결정할 수 있고, 내가 누구에게 주고 싶은지는 내가 정하죠. 그러니 유나 씨가 경력이 부족하다는 건 전혀 문제가 안 될 거예요. 심지어 디자인을 전혀 배우지 않은 사람이라도 내가 그 사람의 정보를 입력하고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에 추천만 하면 그 사람은 마스터 클래스에 정식으로 참여할 수 있어요. 그 누구도 한 마디도 할 수 없다고!" 켈리 웨어슬러는 유나를 바라보며 진지하게 말했다. "유나 씨, 너무 많은 부담을 느끼지 말아요. 지금 이 기회는 당신 앞에 놓여 있어요. 유나 씨가 고개만 끄덕이면 이 기회는 당신 거라고요."

유나는 입술을 살짝 깨물며 힘겹게 물었다. "켈리 선생님... 정말 이 말이... 꿈은 아니죠..?” 이 순간 유나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이 모든 것이 믿기지 않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켈리 웨어슬러는 단호하게 말했다. "당연히 꿈이 아니죠! 나와 젠은 당신이 매우 잠재력 있는 디자이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당신은 아직 충분한 기회와 경력을 쌓지 못했어요. 그러니 이번 기회는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요!!! 이 기회를 잡는다면, 당신은 앞으로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는 것은 꿈이 아니게 될 거예요. 하지만 이 기회를 놓친다면, 나중에 기회가 다시 찾아와도 최고가 되기는 어려울 겁니다.” 켈리 웨어슬러는 계속해서 진지하게 말했다. "유나 씨, 내 말 잘 들어봐요.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 반드시 가야 해요!”

배유현도 급히 옆에서 격려했다. "맞아요, 유나 씨! 이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해요! 한 달만 시간을 내어 미국에 다녀오면, 미래의 수십 년 동안의 디자인 경력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그러니 절대 거절해서는 안 돼요!" 그러면서 배유현은 이어 말했다. "혹시 제 별장 인테리어 진행 상황이 걱정되는 거라면, 걱정할 필요 없어요. 별장이 한두 달 늦게 완성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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