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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장

사실 우선의 눈에는 재력 말고는 다른 것은 중요한 것이 없었다!

그녀가 보기에 사위가 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돈이 많고, 자기에게 돈을 쓰는 것을 하나도 아까워하지 않을 정도여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사위라도 그저 개똥처럼 보일 뿐이었다!

그러니 장 부장 같은 남자라면 최고의 사윗감이라고 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는 그녀에게 돈을아낌없이 주었기 때문이다!

지금 그는 아직 유나와 살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자신을 대하고 벤츠 한 대를 사주는 것을 보면 장차 유나와 결혼하게 된다면 얼마나 많은 돈을 쓰게 될 것인가?

이 생각을 하자, 그녀는 마음이 몹시 흥분되었다.

하지만 인사치레도 있어야 하기에, 그녀는 장 부장의 팔을 잡고 진지하게 말했다.

"아이고, 진환 씨 정말 감동받았어요!! 하지만, 이 차는 너무 비싸서, 내가 받으면 어울리지 않을 것 같네..”

"에이 어머니, 어째서 안 맞을 리가 있겠어요?” 장 부장은 진지한 표정으로 "어머님, 이 선물은 그냥 제 성의니까 안심하고 과감하게 받으세요. 안 어울리는 게 어디에 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우선은 그가 이렇게 확고히 말하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크게 기뻐하며, 키를 주머니에 넣고는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

"그럼 난 이 차를 받을 게요!! 장 부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장 부장은 윤우선이 돈에 눈이 멀어 행복해하는 표정을 짓자 마음속으로 비웃었다.

어머니라는 사람이 저렇게 돈을 쓸어 담을 생각만 하는 것을 보니, 자신과 아버지의 계획은, 반드시 원만히 실현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그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입으로는 그렇지 않았다.

"그럼 어머니, 우리 들어가서 맛있는 걸 드시면서 얘기할까요?"

우선은 감격에 겨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럽시다 그럽시다. 우리 들어가서 얘기하자고요!!"

두 사람이 서초 스카이워스 호텔로 들어서자, 장 부장은 종업원을 시켜 예약한 자리로 안내했다.

두 사람이 착석한 후, 장 부장은 곧바로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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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차진철
제멋대로 생각하는군. 점점 소설이 재미 없는 쪽으로 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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