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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6장

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고생하셨죠?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당연히 해야 하는 일입니다..!"

안세진은 이때 차에서 내려 시후에게 말했다. "도련님, 저는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 필요한 것이 있으면 곧 바로 저에게 지시를 내리시면 됩니다.”

시후는 서둘러 말했다. "왜 문 앞에서 기다리려고요? 이화룡 씨가 준비하게 하세요. 부장님은 별실에서 식사 좀 하세요. 나중에 함께 한 잔 하시죠.”

이화룡은 재빨리 말했다. "알겠습니다, 도련님, 제가 준비하겠습니다.”

안세진은 이 말을 듣고 매우 감동했다. 시후는 늘 일반적인 부잣집 자제들 보다 자신과 이화룡처럼 부하들을 훨씬 더 잘 챙긴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정중하게 말했다. "예, 모든 것은 도련님의 계획에 따르겠습니다..!”

시후는 고개를 끄덕였고 이화룡이 말했다. "도련님, 저와 함께 가시죠!" 네 사람은 이화룡을 따라 헤븐 스프링스의 정문으로 향했다.

고은서는 케이크를 떠올리고는 서둘러 이화룡에게 말했다. "이화룡 씨, 우리 쪽 사람들이 잠시 후에 케이크를 가져올 겁니다. 케이크를 이곳까지 가지고 오는 걸 도와주세요. 이 케이크는 매우 소중하거든요.. 맞춤형으로 제작한 거라 케이크가 손상되지 않도록 직원분께 조심해달라고 부탁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이화룡은 망설임 없이 말했다. "아가씨, 걱정은 붙들어 매십시오. 제가 꼭 제대로 준비해오겠습니다!" 그 후 이화룡은 모두를 헤븐 스프링스의 다이아몬드 스테이까지 데려갔다. 이때 다이아몬드 스테이는 굉장히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흠집 하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었다. 거대한 식탁 위에는 총 10가지의 요리가 놓여 있었는데, 요리에는 5가지 고기 요리와 5가지 채식 요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각각의 요리는 매우 정교했다. 원탁 중앙에는 소장품인 로마네콩티 레드 와인 2병이 놓여 있었다. 테이블 위에는 네 세트의 정교한 식기가 놓여 있었고, 각 식기 옆에는 매우 우아하게 금빛 필기체로 캘리그라피가 쓰여 있는 종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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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최수정
참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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