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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6장

이화룡이 물었다. "도련님, 얼마나 많은 수를 원하십니까? 어떤 일로 부르시는 건지요?”

"모두 남자여야 하고, 평소에 운동을 미친 듯이 하고 근육질인 사내들로 모아주세요. 그리고 얼굴도 괜찮고 몸에 상처나 문신이 있으면 더 좋아요. 인원은 최소 200명에서 300명으로 많을수록 좋을 것이고요.”

이화룡은 놀란 얼굴로 물었다. "도련님, 제 부하들을 데리고 다른 사람들과 싸우실 예정입니까?”

"아니요." 시후는 손을 저었다. "하하하.. 공항에 픽업 나가려고요.”

"공항에서 픽업을 하신다고요?!" 이화룡은 혼란스러웠고, 시후가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다.

그러나 옆에 있던 안세진은 즉시 그것을 알아차리고 웃으며 말했다. "도련님, 조폭들을 불러 공항에서 주우천 씨의 팬으로 위장하려고 하시는 겁니까?”

"네 맞아요!" 시후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무래도 과시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으니 더 즐겁고, 판을 크게 만들어 주려고요!" 그렇게 말하며 시후는 두 사람에게 자신의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이 말을 듣고 안세진은 충격을 받았고, 썩소를 지으며 말했다. "도련님, 이 방식은 굉장히 파격적이네요. 만약 저에게 이런 일이 있었으면 저는 연예계에서 은퇴할 것 같습니다..”

시후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좋은 말로 할 때, 연예계에서 나가는 것이 좋을 겁니다. 그렇지 않고 주우천이 계속 버틴다면 난 그를 쫓아 낼 방법을 찾을 거예요." 이에 시후는 약간 경멸스럽다는 듯 말했다. "내 생일이기도 한 은서의 콘서트에 이런 쓰레기가 나타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어요.”

…….

2시간 후, 개인 비행기가 인천 공항에 착륙했다. 항공기는 착륙하자마자 유도차량에 의해 격납고까지 직접 이송됐다.

주우천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조금 전 그의 메이크업을 수정해주었다.

이때, 비행기 옆에는 벤츠 스프린터가 주차되어 있었는데 이는 공항에서 VIP를 태우고 내려주기 위해 특별히 사용하는 셔틀 차량이었다.

그러나 주우천은 서둘러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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