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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7장

김상곤은 다시 윤우선과 싸우려고 했지만 시후가 심각해 보였기 때문에 조금 떨어져서 중얼거렸다. "어휴.. 입만 살아가지고.. 정말 안 맞아 정말..!”

윤우선은 화를 내며 김상곤을 노려보았고, 그 때 시후가 끼어들어 말했다. "알겠어요 장모님 이러다 큰일 나겠습니다. 그럼 이렇게 하시죠. 요즘 집에 계시느라 피곤하고 짜증 나시죠..? 제가 내일 친구에게 부탁해서 버킹엄 호텔의 VIP 카드를 하나 준비해드리겠습니다. 이제부터 매일 버킹엄 호텔에 가셔서 스파를 받으시면서 스트레스도 좀 풀고 휴식도 취하십시오.”

윤우선은 이 말을 듣자 즉시 뛸 듯이 기뻐했다. "어머나 세상에~~ 내 사랑하는 사위!! 자네가 말한 것이 사실이야? 버킹엄 호텔의 스파는 서울에서 가장 비싸고 최고급이라고 들었는데..?! 그런데 내가 거기에서 스파를 할 수 있다는 말이야..? 어머.. 세상에..!!!”

시후는 웃으며 말했다. "버킹엄 호텔은 서울에서 가장 좋은 호텔입니다. 그래서 SPA 및 부대 시설이 최고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돈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제 고객인 안세진 부장님이 우연히 그 호텔을 운영하고 계시니까요.. 그러니 그에게 직원가로 카드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저에게 무료로 카드를 줄 수도 있고요."

"오, 그래?! 그렇게 좋은 걸..?" 윤우선은 매우 신이 나서 말했다. "그럼 우리 은 서방, 이 장모님이 내일 아침 일찍 가서 스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나? 내가 요즘 집에만 있어서 너무 피곤하고 짜증이 나! 스파를 받으러 빨리 갈 수 있으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휴식도 취할 수 있으니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내 다리가 회복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겠어..?!”

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한 번 물어보겠지만 일단 장인 어른과 말다툼을 그만 두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자 윤우선은 서슴지 않고 말했다. "어휴~ 걱정하지 마 은 서방!! 나는 이제 자네 장인 어른과 싸울 일이 없어!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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