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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2장

소지빈은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한밤중에 조용히 소민지의 방에 찾아왔다. 그것은 바로 여동생과 어머니가 이번에 겪은 일들과 두 사람을 구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내는 것이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그는 어머니가 겪은 구체적인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게 되었는데, 이는 의문의 사내가 자신을 구해 주었지만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는 이야기였다. 물론 어머니의 논리에 뚜렷한 결함은 없었지만, 소지빈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아무래도 이번 일이 일본에서 자신과 여동생을 구해준 은인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는 소민지에게 개인적으로 이 일에 대한 진실을 물어볼 생각이었다.

소민지의 방에 들어가자마자 소지빈은 걱정스럽게 물었다. "민지야, 별로 고생은 하지 않았지?"

"응... 별로 고생하지는 않았어.." 소민지는 감동을 받고 웃으며 말했다. "오빠, 식사하고 있을 때 말하지 않았어? 나는 별로 고생하지 않았다고.. 대신 매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오히려 살이 찔 정도였어.”

"그래 그렇게 잘 지냈다면 다행이다..." 소지빈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내가 엄마랑 네가 고생할까 봐 얼마나 걱정했다고.. 이렇게 큰 교통사고가 났으니 조금만 다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잖아..”

소민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사실 그건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었어.. 우리는 매우 전문적인 의료팀에게 치료를 받았거든..”

그러자 소지빈은 호기심을 가지고 물었다. "민지야, 너와 어머니를 구한 사람이 누구라고 말했어? 그리고 그들은 왜 비밀리에 두 사람을 구출한 거래? 그리고 왜 외부에 아무것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지내라고 한 거야?”

"그건.. 나도 모르겠어.." 소민지가 말했다. "나도 확실히 말할 수 없어... 나는 그 누구도 본 적이 없고 왜 우리를 구하러 왔는지 우리에게 말한 적이 없어서..”

그러자 소지빈은 소민지를 바라보며 진지하게 말했다. "민지야, 진실을 말해줘.. 혹시 저녁 식사에서 외할아버지와 다른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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