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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4장

"뭐?! 혜정이!!?!"

박진하는 박혜정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마치 번개에 맞은 것 같았다..! 그는 딸의 목소리를 알아차렸지만, 이 목소리가 진짜라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그는 순간 심장이 몇 배로 빨리 뛰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격렬하게 뛰어서 인지 가슴 전체가 아파왔다..! 그는 가슴을 쥐며 무의식적으로 물었다. "너.. 너 혜정이가 맞냐!?”

이 말이 나오자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

박봉주는 놀라 소리쳤다. "아버지, 정말 혜정입니까?!"

박양해는 재빨리 말했다. "아버지, 스피커를 켜세요!"

박진하는 서둘러 휴대폰 스피커를 켰고 박혜정이 눈물 흘리며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아버지, 정말 저예요. 저 아직 살아 있어요..!! 민지도 살아 있고요.. 바로 제 옆에 있어요."

소민지도 울면서 말했다. "할아버지... 저예요... 저 민지입니다..."

박진하와 가족들 전체가 갑자기 흥분했다!

박진하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서 소리쳤다. "세상에!! 너희 둘 지금 어디에 있어!!”

박혜정은 서둘러 말했다. "지금 서울 외곽에 있어요.. 아버지, 여기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누군가가 우리를 데리러 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박진하는 신이 나서 소리쳤다. "그래 구체적인 위치를 알려주면 바로 네 오빠와 함께 그곳으로 가마!”

박혜정이 말했다. "네, 그럼 즉시 주소를 보내드릴게요.”

박진하는 전화를 끊기 전에 갑자기 소리쳤다. "먼저 대략적인 위치를 좀 알려줘라 혜정아.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니? 내가 먼저 그곳으로 가고 싶어 그런다!”

박혜정은 안세진을 서둘러 바라보았고, 급히 답했다. "아버지 저는 지금 파평산 쪽에 있어요. 인적이 드문 곳에 있어야 해서 이 쪽으로 왔어요.”

"그래 알겠다!" 박진하는 너무 기뻐서 서둘러 말했다. "그럼 지금 주소를 보내주면 내가 바로 나가마!" 전화를 끊은 후 박진하는 두 아들에게 신이 나서 말했다. "얘들아 가서 차량을 좀 준비해와라! 둘은 나와 함께 혜정이를 데리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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