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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6장

이화룡은 즉시 부하들에게 무거운 철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고, 그가 안으로 들어서자 주위의 우리에서 투견들이 사납게 짖기 시작했다..! 이화룡은 이를 듣고 즉시 차가운 목소리로 소리쳤다. "닥쳐 이 자식들아!!! 자꾸 짖으면 오늘 죽여서 먹어 버릴 거야!!!!"

신기하게도 이화룡이 소리를 지르자 개 우리 안의 모든 개들이 예외 없이 짖는 것을 멈췄다. 이화룡은 만족하며 시후에게 말했다. "은 선생님, 이쪽으로 오시죠!"

시후는 이화룡을 따라 내부로 들어갔고, 윌터의 부하, 소성봉의 부하인 신종만과 그들의 동료들을 보았다.

신종만이 시후를 다시 보았을 때 그의 눈은 마치 유령을 본 것처럼 놀라움이 가득한 것 같았다. 개 사육장에 갇힌 후 윌터의 운명을 직접 목격한 이후로, 시후에 대한 신종만의 두려움은 몇 배나 커졌다. 이제 여기에 갇힌 그가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은 시후가 앞으로 자신을 어떻게 처벌할 것인가였다. 누군가 자신을 위해 윌터와 비슷한 '패키지'를 마련한다면.. 평생 죽는 것보다 못한 처지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그를 더욱 두렵게 하는 것은 시후가 정말 아프리카 들개 무리를 자신과 함께 가두는 것을 허락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래서 그는 시후가 자신을 향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무릎을 꿇고 시후에게 간청했다. "은... 은시후 선생님, 살려주세요...! 우리가 잘못했다는 것을 정말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발 자비를 베풀어 우리의 생명을 구해주십시오...!!"

이때 이화룡은 사납게 소리쳤다. "계속 시끄럽게 하면 묶어서 3일 이상 굶주린 투견 더미에 던져버릴 것이다!"

신종만은 즉시 두려움에 떨었고, 예전에 투견들이 짖다가 멈춘 것과 같이 즉시 두려움에 한마디도 할 수 없었다.

이화룡은 급히 시후에게 말했다. "은 선생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 사람들은 규칙을 모릅니다. 며칠 동안 제가 제대로 훈련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아마 며칠 안에 얌~전하게 바뀔 겁니다.”

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침착하게 말했다. "이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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