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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0장

이화룡은 서둘러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은 선생님, 그 소식은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마동선 그 자식이 그런 악질들이 나쁜 짓을 하도록 도운 것에 대한 처벌로 20번 정도 귓방망이를 후려 갈겼고요.. 그리고 다시 한 번 더 매춘에 발을 들이면 죽여 버릴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진지하게 말했다. "이제부터 이화룡 씨가 데리고 있는 형제들에게 연락해서 누구라도 도덕적으로는 고결함을 가져야 한다고 알려주세요. 음란물, 도박, 마약은 금기 사항이며 아무리 돈을 많이 벌더라도 절대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교육도 시키고요.”

이화룡은 서둘러 말했다. "은 선생님, 안심하셔도 됩니다. 저는 오래 전부터 부하 놈들에게 말했거든요.. 이번에 류종휘가 한 일을 듣고 부하들에게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감히 또 내 코앞에서 이런 짓을 하면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그제서야 시후는 만족하며 말했다. "아 참.. 내 아내의 사촌이 상미인력회사를 담당하게 되었으니, 혹시라도 필요하다면 그쪽과 협력해서 일을 처리해도 됩니다. 하지만 너무 과하게 기를 세워주지는 말도록 하세요. 김혜빈은 예전에 매우 성격이 굉장했었거든요. 그러니 혹시라도 권력을 얻어 뒤에 또 다시 예전과 같은 상태가 될까 봐 걱정이 돼서..”

이화룡은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은 선생님, 이해했습니다!" 그렇게 말한 후 이활용은 약간 혼란스러워서 물었다. "은 선생님.. 그런데 선생님과 그.. 처제 분은 늘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예전에 선생님께 굉장히 태도가 안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 때 김익수를 따라갈 때, 선생님과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나중에는 화신 제약의 이장명을 따라다니며 건방지게 굴다가 소변기를 핥게 만들기도 하셨지 않습니까? 그런데 갑자기 왜 돌봐 주시는 겁니까..?”

시후는 웃으며 말했다. "자신의 잘못을 알고 바로잡을 수 있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으니까요. 이장명과 그 아버지도 내가 죽이지 않고 지리산에서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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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j 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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