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명과 송영예의 부자가 송민정을 살해하려는 음모가 사람들 앞에서 폭로되고, 시후가 그들을 시에라리온의 다이아몬드 광산에 보낸 이후로 송민정의 그룹 내 지위는 이전에 비해 전례 없이 확고해졌다. 과거에는 송진묵만이 그녀를 진심으로 지지했지만, 지금은 가족들 중 그 누구도 감히 그녀에게 불복종하지는 못했다. 주된 이유는 송민정이 시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송천명과 송영예와 그의 아들도 힘을 합쳐 송민정을 쓰러뜨리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이룸 그룹의 다른 구성원들은 시후와 송민정의 힘을 자각하고 감히 비슷한 짓을 저지를 생각을 하지 못했다.결과적으로, 송민정을 무너뜨리려면 먼저 시후를 무너뜨려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송천명과 송영예의 운명이 다른 사람들에게 교훈이 될 지도 모른다. 지난 며칠 동안 송진묵은 가족들이 서로를 살해하려고 한 일에 대해 종종 안타까움을 느꼈지만, 송민정이 무사하고 송천명과 송영예 역시도 목숨을 구했기에 많은 안도감을 느꼈다.송민정은 그저 오늘 다시 시후를 만날 수 있음에 행복해하고 있었다. 그녀가 그룹으로 돌아와 회장직을 되찾은 이후로 시후를 다시 볼 기회가 없었고, 시후는 매일 많은 일로 바빴을 뿐만 아니라 그녀 역시도 밀린 일을 처리하느라 굉장히 바빴다.시후의 도움으로 이룸 그룹은 Nippon Steel과 협력에서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가지게 되었다. 송민정은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했기에, 협력에 대한 모든 관련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프로젝트를 전면적으로 추진했다. 그래서 그 동안 협력에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시후를 곧 만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송민정은 주체할 수 없을 만큼 흥분과 설렘을 느꼈다..! 그래서 오늘은 꼼꼼하게 옷차림을 확인했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옷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남겨 주신 목걸이도 특별히 착용했다. 이 목걸이는 시후가 용상팔상을 극복하게 도움을 준 뒤 다시 찾아준 것이었다. 송민정에게
송민정은 무의식적으로 시후의 옆에 앉았다.이화룡은 그녀에게 찻잔을 건네 주었고, 그녀가 그것을 받으려고 손을 뻗으며 허리를 살짝 굽혔다. 시후는 그녀의 목에 걸려 있는 목걸이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을 지울 수 없었다. 송민정과의 친분이 생기게 된 것은 바로 이화룡이 부탁하여 송민정의 풍수를 봐준 뒤 부터라고 할 수 있었다.자리에 앉은 뒤, 송민정 회장은 시후에게 이렇게 말했다. "은 선생님, 오늘 나나코가 저와 영상 통화를 할 때 안부를 전해달라고 부탁했어요~”시후는 호기심 가득하게 물었다. “어? 오늘 두 사람이 영상통화를 한 거예요?”송민정은 웃으며 물었다. "네~ 요즘 나나코와는 매일 영상통화를 하고 있어요. 나나코가 저에게 강아지를 주지 않았나요~? 계속 걱정을 많이 하고 있고 강아지가 매일 어떻게 지내는지 보고 싶어 하더라고요~”시후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다. "설아도 송민정 회장의 강아지가 자라면 자신을 위해 한 마리만 달라고 부탁하고 싶다고 하던데.. 하하..”송민정은 웃으며 말했다. “맞아요~ 안 그래도 오늘 말하더라고요~ 오늘 우연히 나나코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며칠 후에 한국에 올 때 한 마리를 더 가져와 설아 씨에게 줄 수 있다고 하던데요..? 저도 설아 씨에게 이 좋은 소식을 직접 전하고 싶은데 왜 여기에 없죠..?”그러자 옆에 있던 진원호는 서둘러 말했다. "송민정 회장님, 설아는 막 훈련을 마치고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으러 위층으로 올라갔습니다."시후는 깜짝 놀라 물었다. "나나코가 며칠 뒤에 한국에 오나요?""네 맞아요." 송민정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나나코는 우리 한국의 스타 연예인인 혜리를 좋아한다고 했어요. 마침 혜리가 서울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라고 해서.. 와서 보고 싶어하더라고요. 그 때가 되면 한국에 오겠다고 이미 말했어요. 그래서 그 때 이룸 그룹에서 지내라고 했답니다.”시후는 잠시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나나코가.. 혜리를 좋아한다고요??”
진설아는 이토 나나코가 자신과 친구가 되고 싶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 그러자 그녀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민정 언니, 그 말.. 정말이죠..?”송민정은 "물론이죠~ 내가 왜 거짓말을 하겠어요?”라고 웃으며 말했다.진설아는 한숨을 쉬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저는.. 저도.. 나나코 선수와 정말 친구가 되고 싶었어요.. 시합을 하기 전에도 그녀를 존경하는 사람 중 하나였고.. 비록 그녀와 별로 접촉하지도 교류하지도 않았지만, 그녀는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송민정은 약간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나나코는 정말 좋은 친구이고 매우 친절하며 또한 매우 겸손하긴 하죠.”진설아는 다소 죄책감을 느끼며 말했다. "사실 그녀의 힘은 나보다 훨씬 뛰어났어요... 그리고 지난 번 시합에서 그녀가 나에게 진 이유는 전적으로 은 선생님이 저에게 준 약을 가져갔기 때문이에요.. 생각해보면 정말... 정말 부끄러워요..."송민정은 웃으며 "괜찮아요. 은 선생님이 설아에게 약을 주신 건 전적으로 당신의 운이자 기회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전혀 부끄러워할 것이 없어요.”시후도 이때 말했다. "설아, 송민정 회장이 말하는 것이 맞아요. 모든 사람에게는 기회가 있어요. 사람들은 이러한 기회에 대해 결코 말하지 않아서 그렇지.. 이토 나나코 선수도 일본 최고의 닌자들에게 어떤 기술을 배웠을 지 모르는데 왜 부끄러워하겠어요?”진설아는 살짝 고개를 끄덕이고 매우 진지하게 말했다. "은 선생님, 알겠습니다.”이때 직원이 나타나 광주에서 가장 큰 부자인 이태형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알렸다.이번에 이태형은 시후의 친구 조강호에게 만남의 장소까지는 운전을 맡기지 않았는데, 그것은 시후가 엄청난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시후가 자신을 저녁 식사에 초대했다면, 뭔가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 이태형 대표는 시후의 좋은 친구를 운전사로 데려오는 건 다소 부적절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그 직후 로이드 그룹의 임대운이 도
이어 걸려 있는 코트를 집어 들고 장순옥에게 말했다. "엄마, 그럼 별 일 없으면 다녀올게요.”장순옥은 고개를 끄덕이며 " 운전할 때 조심하거라~”"네 엄마.” 이태리는 어머니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병동을 나와서 아직 시간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신장내과의 김 과장의 사무실에 잠시 들렀다.이제 윌터가 준 기한은 10시간 남짓 남았다. 이태리의 유일한 희망은 김 과장에게 있었다. 김 과장이 자신이 아는 사람을 통해 마지막으로 적합한 장기 기증자를 찾았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이태리가 사무실 문으로 다가와 문을 두드리자 김 과장은 "들어오세요."라고 말했다. 이태리는 문에 들어서자마자 "김 과장님, 또 번거롭게 해서 너무 죄송해요..”라고 미안한 듯 말했다.김 과장은 서둘러 말했다. "괜찮습니다. 어서 앉으세요.”이태리는 "김 과장님, 앉지는 않겠습니다. 나가야 할 일이 있어서요.. 혹시 아직 신장 공급 가능성이 있는지 여쭤보려고 왔어요.”김 과장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나도 이미 많은 지인들에게 물어봤는데.. 내 옛 동기들은 이제 기본적으로 전국 주요 3차 병원 신장내과 원장이나 더 높은 위치에 있거든.. 그래서 관련 자료가 많고 모두 동의를 했지만.. 맞는 장기를 찾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장담할 수 없어요.. 단지 운에 달려 있을 뿐..”이태리는 살짝 고개를 끄덕인 후 목소리를 조금 낮추고 진지하게 말했다. "그래요...? 김 과장님... 혹시 제 아버지의 신장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 기꺼이 큰 금액을 기부하거나 병원 측에 제 성의를 표시하고 싶어요. 혹시 주변 지인이 도움을 주신다면 개별적으로 성의 표시를 하고 싶어요..”이 말을 들은 김 과장은 황급히 말했다. "그럴 필요는 없어요. 내 친구들은 대부분 의사들이기 때문에 환자 가족들로부터 돈을 받는 것은 안됩니다. 하지만 의료 생활을 하면서 당신의 아버지 일은 우리가 최선을 다해 도울 테니 돈은 필요 없어요.”이태리는 그제서야 자신이 한 말이
이태리는 1번 병상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아버지 얘기라는 걸 알아채고 서둘러 물었다. "안녕하세요? 1번 병동 환자의 검사 결과가 어떻습니까?"남자는 머뭇거리는 표정으로 이태리를 바라보다가 김 과장을 바라보며 잠시 말을 계속해야 할지 고민했다. 그러자 김 과장은 서둘러 "우 팀장, 결과가 있으면 기다리지 말고 말씀하세요.”그러자 우 팀장이라고 불린 남성이 서둘러 말했다. "아! 알겠습니다. 연구실에서 1번 병동 환자의 혈액에서 우선 수은이 과다 검출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추가 독성 물질 검사를 위해 혈액 샘플을 다른 연구실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 다량의 '이염화수은'이 검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뭐라고요?! 이염화수은?! 정말 이염화수은이라고요?”"네 맞습니다!" 우 팀장은 서둘러 말했다. "경찰에게 이 사실을 전달했고, 이것은 중독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기에 소송을 제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곧 이곳으로 오기로 했습니다..!”이태리는 깜짝 놀라 물었다. "김 과장님, 이염화수은이 무슨 물질인가요..?”"이염화수은은 독성이 매우 강한 무기 물질입니다. 이 물질은 독성이 매우 강해서 평균적으로 체중 1kg당 1mg이면 반수 치사량에 달할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물질이에요..! 80kg의 성인 남성은 80mg이면 충분히 갈 수 있죠..”이태리가 "그럼 조금 전에 말씀하신 반수 치사량이란 뭔가요..?”라고 물었다."반수 치사량은 바로 의학, 화학 분야의 독성 모니터링 기준입니다. 어떤 조건하에서 시험동물수의 50%를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의 약물 양을 말합니다.”"그럼.. 조금 전에 말씀하신 거라면.. 사람을 죽이는 데 이 물질은 수십 밀리그램만 있으면 된다는 말씀이세요..?”김 과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런 건 독성이 매우 강하고, 특히 신장에 매우 해롭습니다. 파라콰트가 폐에 매우 해로운 것과 마찬가지로 치료법도 거의 없어요..”이태리는 갑자기 불안해하
손문빈은 매우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이태리 씨, 아버지에게 적대적인 사람이 있는지 기억하실 수 있겠습니까? 아버지께서 혹시 누군가와 금전적으로 분쟁을 겪은 적이 있습니까?"이태리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니요.. 저의 아버지는 오랜 세월 동안 성실하게 사람들을 가르치고 교육해 오셨어요.. 직장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지 않고 도움을 많이 주셨기에 그 누구 와도 갈등이 없었어요..”손문빈은 다시 물었다. "혹시 아버지께서 최근에 이상한 음식을 드셨거나 이상한 것에 노출된 적이 있나요?"이태리는 계속해서 고개를 저었다. "정말 그런 일은 없었어요. 아프기 전에는 모든 게 정상이었는데…"그러자 손문빈은 "평소에 아버지와 함께 사시나요?"라고 물었다.이태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손문빈은 계속해서 물었다. “다른 사람과 또 함께 살고 있나요?”“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어요. 세 식구이거든요.” "알겠습니다." 손문빈은 고개를 끄덕이고 잠시 멈추더니 "집에 오는 가정부나 직원이 있나요?”"아니요 없어요.. 가정부를 고용하고는 싶지만 부모님은 평생 지식인이셨기 때문에 당신들을 돌보는 데 익숙하지 않으셨거든요. 게다가 이제 부모님은 이제 겨우 50대이기도 하고요. 스스로를 돌볼 수 있기 때문에 딱히 가정부는 필요 없다고 하셨어요.”"그럼 당신과 당신 어머니는 건강에 문제가 없나요?”이태리는 고개를 저었다. "전혀 없습니다.”손문빈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3인 가족이 함께 살고 있는데, 이태리 씨와 어머니는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러면 기본적으로 집에 있는 음식이나 수원에 문제가 있을 지도 모릅니다.” 이어 그는 다시 물었다. "이태리 씨, 잘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버지께서 건강이 나빠지기 전까지 혼자 외식을 하신 적이 있었나요? 아니면 친구들과 함께 외식을 하신 적이 있었던가요.”이태리는 곰곰이 생각하며 진지하게 말했다. "아니요, 아버지께서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이때 이태리는 손문빈의 말을 듣고 극도로 불안해하며 서둘러 물었다. "소장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제 아버지가 우연히 이 독성이 강한 독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을까요? 아니면 몰래 독살하려는 음모에 가담 되었을 가능성이 더 높은가요..?”손문빈은 진지하게 설명했다.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황과 단서는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그러니 기본적으로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단서는 없어요. 그런데 이태리 씨, 아버지의 현재 상태에 대해 질문을 할 수 있습니까? 직접 여쭤보면 더 유용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텐데..”이태리는 고개를 저으며 한숨을 쉬었다. "아버지께서.. 지난 며칠 동안 깊은 혼수상태에 빠져 계셔서요..."손문빈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혀를 차며 말했다. "쯧... 하아.. 그럼 이렇게 하는 것이 어때요?! 조금 전에 아버지께서 아프시기 전까지 한동안 집에 거의 나가지 않았다고 하셨죠. 그럼 집에서 독살되었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추측합니다! 그렇다면 음식과 음료를 통한 중독일 가능성이 가장 높으니 저희가 댁에 가서 단서를 수집하도록 해주시겠습니까? 댁에서 혹시 독성이 강한 물질을 발견하면 출처를 추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겁니다! 우리의 전문 범죄 수사관들이 조사를 위해 방문하면 더 가치 있는 발견을 할 수도 있고요."이태리는 이 말을 듣고 주저 없이 말했다. "네 그럼 언제가 편하신가요?”손문빈은 즉시 말했다. "상황이 긴급합니다. 가능하다면 지금 당장 가시죠!"이태리는 서둘러 말했다.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가시죠." 이어 그녀는 김 과장을 돌아보며 부탁했다. "김 과장님, 요즘 어머니가 너무 긴장하셨어요.. 이 이야기는 어머니께 말씀하지 말아주세요.."김 과장은 즉각 고개를 끄덕였다. "걱정하지 마세요. 어머니께는 제가 철저히 비밀로 할게요.”"네, 고마워요, 김 과장님!" 이태리는 김 과장에게 감사 인사를 한 뒤 손문빈을 바라보았다. "소장님, 이제 우리 집까지 모셔다 드릴까요?”"네
그녀의 상사로서 그가 계속해서 전화를 걸면 분명 부담이 될 것이다. 중요한 일을 수행하는 그녀의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적절할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진원호에게 "괜찮아요. 그럼 먼저 식사를 시작하시죠.”라고 말했다. 어쨌든, 시후에게는 오늘 만찬을 준비하는 것이 부차적인 일이고, 모두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이다. 만약 이태리가 할 일이 있어서 오늘 밤에 올 수 없다면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었고, 기회가 있을 때 조용히 그녀에게 약을 건네주면 될 것이다.진원호는 이 말을 듣자마자 서둘러 모든 사람들에게 "자, 식당으로 오세요. 오늘 밤 연회가 곧 시작됩니다."라고 말했다.모두가 진원호를 따라 부엌으로 갔는데, 진원호의 개인 요리사가 이미 거대한 식탁 위에 16개의 요리를 올려 놓은 뒤였다. 송진묵은 웃으며 말했다. "대표님, 요리가 16개나 준비되어야 하다니.. 너무 비용이 많이 들지 않으셨나요..?”진원호는 서둘러 말했다. "어휴 아닙니다~ 여러분 모두 저의 귀한 손님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실제 호스트는 제가 아니라 은 선생님입니다. 그러니 가장 높은 분을 기준으로 식사를 준비해야죠~”송진묵은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다. "그럼 따뜻한 환대를 해주신 진원호 대표님과 은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시후는 웃으며 말했다. "아닙니다.. 그럼 자리에 앉으시죠.”모두가 차례로 앉았고 진원호는 즉시 명품 술을 꺼내 왔다. 모두가 술을 한 잔씩 따른 후 시후는 자신의 잔을 들고 매우 진지하게 말했다. "오늘 영광을 누리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것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주신 진원호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여러분 모두에게 건배를 권합니다!"모두가 이 말을 듣자 모두가 술잔을 들고 일어섰고, 최제천은 서둘러 말했다.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은 선생님께 호의를 얻었습니다. 그러니 저희에게 감사하실 필요는 없으십니다~”시후는 웃으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그럼 더 이상 예의 차리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