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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5장

진설아는 이토 나나코가 자신과 친구가 되고 싶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 그러자 그녀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민정 언니, 그 말.. 정말이죠..?”

송민정은 "물론이죠~ 내가 왜 거짓말을 하겠어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진설아는 한숨을 쉬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저는.. 저도.. 나나코 선수와 정말 친구가 되고 싶었어요.. 시합을 하기 전에도 그녀를 존경하는 사람 중 하나였고.. 비록 그녀와 별로 접촉하지도 교류하지도 않았지만, 그녀는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송민정은 약간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나나코는 정말 좋은 친구이고 매우 친절하며 또한 매우 겸손하긴 하죠.”

진설아는 다소 죄책감을 느끼며 말했다. "사실 그녀의 힘은 나보다 훨씬 뛰어났어요... 그리고 지난 번 시합에서 그녀가 나에게 진 이유는 전적으로 은 선생님이 저에게 준 약을 가져갔기 때문이에요.. 생각해보면 정말... 정말 부끄러워요..."

송민정은 웃으며 "괜찮아요. 은 선생님이 설아에게 약을 주신 건 전적으로 당신의 운이자 기회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전혀 부끄러워할 것이 없어요.”

시후도 이때 말했다. "설아, 송민정 회장이 말하는 것이 맞아요. 모든 사람에게는 기회가 있어요. 사람들은 이러한 기회에 대해 결코 말하지 않아서 그렇지.. 이토 나나코 선수도 일본 최고의 닌자들에게 어떤 기술을 배웠을 지 모르는데 왜 부끄러워하겠어요?”

진설아는 살짝 고개를 끄덕이고 매우 진지하게 말했다. "은 선생님, 알겠습니다.”

이때 직원이 나타나 광주에서 가장 큰 부자인 이태형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번에 이태형은 시후의 친구 조강호에게 만남의 장소까지는 운전을 맡기지 않았는데, 그것은 시후가 엄청난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시후가 자신을 저녁 식사에 초대했다면, 뭔가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 이태형 대표는 시후의 좋은 친구를 운전사로 데려오는 건 다소 부적절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직후 로이드 그룹의 임대운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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