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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1장

시후에게 치유단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그저 평범한 것이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는 감히 말할 수 없지만, 적어도 가장 위급한 순간에 생명을 구하는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것은 중요한 순간에 여분의 생명을 갖는 것과 같다.

송민정이 가장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는데, 지난 번 송민정은 가지고 다닌 환약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일본에서 절벽에서 떨어졌을 때 다른 사람들처럼 외국에서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참석한 모든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서 극도로 강렬한 흥분이 일고 있었다.

시후는 알약을 하나씩 나눠 준 뒤 모두에게 말했다. "여러분, 그럼 제가 드린 약은 정리하시고 어서 식사하시죠.”

그러자 모두들 약이 담긴 상자를 조심스럽게 주머니에 넣고 자리로 돌아가 식사를 시작했다.

식사가 끝날 무렵 손님들은 즐겁게 식사를 하고 있었지만, 저녁 9시가 되어 저녁식사가 끝날 때까지 이태리는 여전히 ​​시후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시후는 진원호의 별장에서 차를 몰고 휴대폰을 꺼내 이태리에게 전화를 걸어 문제가 발생했는지 물을 준비를 했다.

그 시각 이태리는 집에서 경찰의 수사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10여 명의 전문수사대가 잇달아 집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검사를 실시했지만, 여전히 독극물의 원인을 찾지 못했다.

그 때, 갑자기 이태리의 주머니에 있던 휴대폰이 울렸다.

그녀는 전화벨 소리에 깜짝 놀랐고, 즉시 전화기를 꺼내서 전화를 건 사람 시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제서야 이태리는 오늘 저녁 시후가 주최한 저녁 식사에 참석하기로 약속했다는 것을 기억했다! 그런데 휴대폰으로 시간을 보니 벌써 저녁 9시..! 그녀는 그 시간에 깜짝 놀라며 생각했다. ‘세상에..?!! 왜 갑자기 9시야..! 하아.. 시간을 완전히 잊었어... 회장님이 식사를 초대했는데.. 망했어..! 혹시.. 회장님이 나에게 뭐라고 하시지는 않겠지..?’ 이렇게 생각한 그녀는 재빨리 전화를 받고 매우 미안하다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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